충북도지사, 야당 후보만 당선됐던 징크스 깨질까 / YTN

2018-06-11 5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판세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 마지막 시간으로 충북도지사 선거입니다.

그동안 충북도지사는 모두 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는데 3선에 도전하는 여당 후보가 그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여당 후보 1명과 야당 후보 2명.

충북 유권자들은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그동안 여섯 차례 도지사를 선출하면서 모두 야당 소속 후보를 당선시켰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에 특히 눈길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야당 후보로 재선 고지에 올랐던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이번에는 여당 후보로 3선에 도전합니다.

이 후보는 지난 8년간의 성과를 강조하며 경험 많고 노련한 선장에게 충북호를 계속 맡겨야 안전하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충북 경제 4% 성장 달성과 강원과 호남, 충북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 등의 공약 등을 앞세우며 충북의 발전을 완성 시키겠다고 호소합니다.

[이시종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 : 최근에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이 시작했습니다. 시작한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제가 한 번 더 당선돼서 완성을 시키고자….]

정치 신인인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한 표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안전행정부 차관 등을 지낸 박 후보는 행정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당선 즉시 도정을 운영할 수 있는 즉시 전력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충북 전역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는 꽃 대궐 프로젝트와 지역 내 11개 시군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균형발전 등의 공약을 앞세웁니다.

[박경국 /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 : 23년간 도정의 속속들이 각 분야를 다 경험했습니다. 현장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정부로 진출해서 행정안전부 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후보자 가운데 가장 젊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40대의 젊은 피를 내세우며 경제도지사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다른 두 후보와 달리 신 후보는 기업 CEO 출신으로 비관료 출신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실전 경영을 경험한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약으로 충북에 30대 그룹 계열사를 유치하고 버스와 택시 환승할인 제도 도입 등을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신용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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