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피던 남성, 배터리 터지는 바람에 사망, 전자담배 관련 첫 사망사고

2018-06-11 2

플로리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 플로리다 경찰 측은 한 남성의 죽음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기담배가 면전에서 폭발한 이후 지난 5월 5일 토요일 그의 시체가 집에서 소방관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탬파 지역 대중매체인 WTFS TV는 경찰이 오전 9시 42분 가정집 화재 신고를 받았는데요, 도착했을 때 집에서 자욱한 연기가 났고, 38세인 탈라마지 델리아 씨를 죽은 채로 발견했습니다.

델리아 씨는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면전에서 전자담배가 터진 결과로 생각됩니다. 소방서는 또한 이 폭발이 화재의 원인이었다고 추정했습니다.

소방관 측은 전자담배의 리튬 배터리가 과열되면 이러한 폭발사고가 생길 수 있으며, 터지면서 날카로운 잔해들이 날아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FEMA 측은 지난 2000년에서 2016년에 걸쳐 전기담배폭발사고가 거의 200건 발생했으며, 그 중 피해자 29퍼센트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전자담배화재로 인한 첫 사망사고입니다.

이번 사태는 이웃집의 10대 소년을 잠에서 깨웠습니다. 경찰당국은 공식적인 사망원인을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