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막말' 파문, 선거 판세 뒤흔드나? / YTN

2018-06-11 29

■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성완 / 시사평론가


이번 6. 13 지방선거는 북미 정상회담에 가려서 그렇게 크게 이슈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보면 두 가지는 일단 아닌 것 같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두고 벌어지는 이른바 스캔들 공방. 그리고 인천과 부천 지역을 비하한 발언으로 지금 자진탈당했죠. 정태옥 전 한국당 대변인의 이른바 막말 논란인데요. 이틀밖에 남지 않은 선거판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선거 국면에 어떻게 작용할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는데요.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김성완 시사평론가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희 기자도 조금 전에 언급했는데 지금 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스캔들 논란 관련해서 당사자인 김부선 씨가 어제 방송 인터뷰를 했고 오늘은 그 딸이 페이스북에 입장을 표명했는데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분위기를 보면, 당에서 전하는 얘기도 보면 이재명 후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 같아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딸까지 지금 나서고 보니, 그러니까 이거 좀 보니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 않느냐라고 하는 생각들을 일단 유권자들이 많이 하게 된 상황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무려 5명이 지금 여성이 나섰습니다. 그러니까 2명의 당사자는 더 이상 억울해서 못 살겠다고 직접 증언에 나섰죠. 형수도 지금 나섰고 또 김부선 씨도 그동안의 스캔들 관련해서는 사실은 직접적으로 본인과 그런 불륜 관계였다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 시인을 하지 않다가 이번에 인터뷰를 통해서 직접 시인하고 나섰습니다. 게다가 지금 공지영 작가라든가 고은광순 같은 분이 후원자로 어떻게 보면 나섰고 거기에 더해서 직접 당사자는 아니지만 당사자의 딸까지 나선 이런 상황이 돼버려서 지금 사실은 이재명 시장 측에서 명예훼손죄로 다 고소고발을 하게 되면 그러니까 이게 설령 내용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지금 어찌됐건 적시가 된, 공개적으로 적시가 된 상황이어서 다 처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처벌될 걸 알면서도 지금 5명이 나섰다라고 한다면 유권자들도 이제 생각이 조금 이제까지는 의혹한 가졌던 상황에서 그것보다는 한 단계 더 신빙성이 높은 상황으로 일단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그렇다고 해서 과연 이게 선거에 직접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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