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 / 前 통일부 차관,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김 전 차관님 앞서 김주환 기자가 이번 세기의 회담에 배석할 미국 측 인물들에 대해서 언급을 해 주었는데요. 북측은 또 어떤 인물들이 이번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배석할지가 굉장히 주목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김영철 부위원장은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여동생. 참석할 것 같습니까?
[인터뷰]
같이 동행은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할 때는 김여정보다는 아무래도 김영철 그리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외무상이니까 거기에 맞춰서 예를 들어서 리용호 외무상이나 이런 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북중 간에 그런 회동을 할 때도 김여정이 직접적으로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폼페이오하고 김영철이 했기 때문에 가장 단순하게 본다면 폼페이오와 김영철만 배석한 상태에서도 충분하게 회담이 가능하다.
그리고 실무회담을 했던 성 김과 최선희 이 정도만 해도 최소한의 조합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북미 간의 세기의 담판이 이뤄지고 있는 과정에서 지금 중국도 휴전협정의 당사자인데 한반도 평화 협정 구축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지금 밝히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 약간 소외돼 있는 상태 아닙니까?
중국 측의 입장과 또 미국 측의 입장이 다를 텐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사실은 서로 주도권 문제 때문에 사실 그런 부분이 있는데 그래서 이번에 4. 27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과거 10. 4 선언문과 같은 형태의 3자 또는 4자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 최근 우리 2차 정상회담, 종전 논의 과정에서 중국 측이 보인 태도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가 결국은 관영매체들, 환구시보, 인민일보에서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고요.
그다음에 5월 말 쯤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공식으로 입장을 밝혔죠. 우리도 역할을 했다. 사실은 우리가 이번에 당초 예상했습니다마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을 하면 가장 좋은 모델인데 그 논의가 갑자기 사그라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추론이지만 그 뒤에 중국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지 않았겠느냐. 그러니까 여러 가지를 우리가 사실은 중국이 사실상 G2 버금가는 우리 사드 배치 때문에 중국이 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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