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경찰 호위 속 세인트 리지스 호텔 도착 / YTN

2018-06-10 15

싱가포르에 파견된 우리 강정규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강정규 기자!

약 1시간 반가량 전에 김정은 위원장이 도착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고요, 또 호텔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호텔 주변의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 김정은 위원장과 그 수행단의 차량이 잇따라 호텔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초 싱가포르 정부가 BMW7급에 해당하는 의전차량을 제공하기로 했었는데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에서 직접 자신의 전용차량을 공수해 온 것이 눈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량 앞머리에 북한 국기를 펄럭이며 차량 옆면에 최고존엄을 상징하는 노란색 문양이 새겨진 차량 두 대가 들어가는 것이 확인이 되었는데요.

두 차량은 쌍둥이 차량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어디에 탔는지는 확인이 안 됩니다.

바로 한 대는 위장용 차량이기 때문에 경호 문제상 김정은 위원장이 어디에 탔는지는 비밀에 부쳐지게 되어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탄 차량을 북한에서 직접 가지고 온 차량으로 확인이 됐군요.

그리고 호텔 주변에 취재진들이 굉장히 몰려 있는데요, 그 분위기도 좀 전해 주시죠.

[기자]
보시는 것처럼 이곳 주변, 인구밀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가뜩이나 날씨가 더운데 사람들이 밀집해 있어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륵주륵 흐르고 있습니다.

특히 조금 전 김정은 위원장의 행차를 앞두고 이곳 주변에는 취재진뿐만 아니라 경찰 경호 인력과 일반 시민들까지 발걸음을 멈추고 김정은 위원장의 등장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중에 싱가포르에서 들어온 화면을 열심히 저희들이 지켜봤거든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세인트레지스 호텔로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까지.

그런데 경호원들에 둘러싸이다 보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까지는 정확하게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라든지 또 김정은 위원장을 옆에서 밀착 보좌하고 있는 김창선 부장, 이런 사람들의 모습은 확인할 수가 있습니까?

[기자]
안타깝지만 현장 취재진들도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직접 보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등장하기 직전에 노란색 45인승 버스에 북한 경호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모두 내려서 호텔 주변에 배치가 됐고요.

또 김정은 위원장이 내릴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에, 위치 주변에 키가 높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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