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퀴누아나 아보카도, 내려놓으세요. 새로운 슈퍼푸드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다크초콜릿입니다. 음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초콜릿’이잖아요.
새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은 뇌, 면역체계 그리고 시력에 어느정도의 이점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크초콜릿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피실험자들은 1.5온스, 약 42그램을 제공받았고, 이후 뇌전도검사기계로 뇌파를 분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초콜릿을 먹은 후 30분 뒤, 감마파가 증가했습니다. 감마파는 높은 수준의 인식 처리 과정과 연관되어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다크초콜릿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피실험자들은 첫주에는 다크초콜렛 바를 제공받았고, 그 다음주에는 혈액을 분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항염증지표와 감염과 싸우는 T세포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세번째 연구는 다크초콜릿과 시력 간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별도의 두 실험에서, 30명의 피실험자들은 초콜릿 바 2개 혹은 다크초콜릿 바와 밀크초콜릿 바를 제공받았고, 2시간 뒤, 시력검사를 시행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다크초콜릿을 먹은 뒤, 참가자들의 시력이 적게나마 향상을 보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결과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거의 없을 듯 합니다. 첫번째 두 실험은 단지 10명만이 참가했고, 세번째 연구에서 30명만 참가했습니다. 참 허무하네요. 이 허무함, 다크초콜릿이나 좀 먹으며 달래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