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영남 대첩' 총력...'인천비하' 논란 확산 / YTN

2018-06-09 8

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 여야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영남권 공략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 정태옥 의원의 이른바 '인천 비하' 발언이 큰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먼저 민주당과 한국당이 오늘 영남권에서 맞불 유세를 벌이고 있다고요?

[기자]
먼저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오전 고향이기도 한 대구를 찾아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추 대표는 사전투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새로운 지방정부를 만들어내겠다는 굳은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추 대표는 오전엔 대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데 이어, 오후에는 포항과 안동 등 경북 지역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밀어달라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국당 지도부도 오늘 영남권으로 달려갔습니다.

어제 현장 유세를 재개한 홍준표 대표는 조금 전 부산을 찾아 전통시장 등을 돌며 적극적인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이 한국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이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상황인데요.

한국당은 여론조사와 바닥 민심과는 차이가 있다며, 끝까지 영남권 선거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바른미래당은 오늘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경기 포천과 동두천, 파주 등 접경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한 뒤 저녁 무렵 서울로 이동하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오늘도 '호남 올인' 전략입니다.

조배숙 대표는 전북 남원과 순창, 익산에서, 장병완 원내대표는 광주에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인천 송도에서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한 데 이어, 서울로 올라와 '하이파이브' 유세를 벌이며 젊은 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당 정태옥 전 대변인의 이른바 '인천 비하' 발언도 계속 논란이 되고 있죠?

[기자]
정태옥 의원 어제 공식 사과와 함께 당 대변인직에서 물러났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인천과 부천 지역구 의원들이 조금 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한국당의 석고대죄와 함께, 한국당 소속 현직 시장인 유정복 후보의 사죄도 촉구했습니다.

잠시 후엔 부천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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