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둘째 날...지방선거 마지막 변수는? / YTN

2018-06-09 9

■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영일 / 시사평론가


지금 전국 각지에서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있는데요.

이틀째인 오늘 과연 투표율 20%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한편 지금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재명 후보의 형수 기자회견, 여배우 스캔들로 요동치고 있는데요.

문화일보 이현종 논설위원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지금 보니까 12시 기준으로 했을 때 전국 투표율이 13%. 어제는 최종 8.77%. 그리고 지난 지방선거의 2배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오늘 최종 투표율 봤을 때 사전투표율 20% 넘길 수 있을까요?

[인터뷰]
지난 2014년 선거 때부터 사전투표가 도입이 됐죠. 2014년도에 비해서는 지금 2배가 이미 넘어선 수치니까 아마 20%는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 사전투표라는 게 어떤 면에서 보면 당일날 투표를 할 수 없는 분들, 예를 들어서 직장 문제라든지 출장 간다든지 또 미리 투표를 하겠다는 분들 이런 분들을 위해서 도입된 제도인데 나름대로 정착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 대선 때 같은 경우는 훨씬 더 많이 높았죠. 전체적인 투표율을 높이는 데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선거는 워낙 관심도가 떨어져서 실제로 투표율이 떨어질 우려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오늘 사전투표율 결과를 보면 그래도 여전히 관심은 높다는 예측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오늘 전체로 결론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20%는 충분히 넘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해 봅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 하나 가지고 가까운 투표소를 찾으면 되기 때문에 편리한 그런 면도 있습니다.

민주당, 사전투표율 20% 넘으면 여성 의원 5명 파란 머리 염색하겠다고 했고요.

홍준표 대표는 30% 넘으면 아기상어 춤 추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어느 정도 나올 것 같으세요?

[인터뷰]
그러니까 정당들이 투표가 민주주의의 축제인 거죠. 지금 저는 가장 잘못된 게 우리 언론에서 항상 선거를 전쟁으로 비유를 하다 보니까, 자기들끼리 싸우는.

그런데 모든 언론들이 그렇게 관행적으로 해 왔죠. 평론가들도 격돌로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경쟁이니까 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이기고 누군가 지게 돼 있죠, 게임의 룰인데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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