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마지막 주말...여야 '영남 대첩' / YTN

2018-06-09 7

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 여야는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영남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대구 경북 지역을, 한국당 지도부는 부산 경남 지역을 돌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자, 민주당과 한국당이 오늘 영남권에서 맞불 유세를 벌인다고요?

[기자]
먼저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오전 고향이기도 한 대구를 찾아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기 위한 행보인데요.

추 대표는 사전투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새로운 지방정부를 만들어내겠다는 굳은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추 대표는 조금 전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 데 이어, 오후에는 포항과 안동 등 경북 지역을 돌며,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밀어달라며 '파란 바람' 확산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대구 경북 지역이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한국당 텃밭이지만, 민주당은 최근 여론조사 등을 근거로 접전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선거전 막판 집중적인 공략을 통해, TK 지역까지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오늘, 한국당 지도부도 영남권 공략에 나섭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오후 부산을 찾아 전통시장 등을 돌며 적극적인 지원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시도지사와 기초단체장 후보는 물론,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와 함께, 지지층 결집을 호소합니다.

부산 경남이 한국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이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상황인데요.

한국당은 여론조사와 바닥 민심과는 차이가 있다며, 끝까지 영남권 선거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4일 이번 선거를 '인물론'으로 치르겠다는 이유로 지원 유세를 중단했었는데요.

마지막 힘을 결집해야 할 곳이 있다며 어제부터 현장 유세를 재개했습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일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바른미래당은 오늘 수도권 공략에 집중합니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경기 포천에서 오전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동두천과 파주 등 접경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한 뒤 저녁 무렵 서울로 이동하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박주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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