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개성공단 현장점검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이끄는 추진단 14명은 오늘 오전 8시 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해 개성공단 현장점검을 벌인 뒤 오후 5시 반쯤 귀환했습니다.
추진단은 오전 9시 반쯤 개성공단 안에 마련된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에 도착해 오후 4시 반까지 북측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방문 점검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또 추진단이 점검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와 KT 통신센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직원 숙소 등은 대부분 외관상으로는 양호한 상태였지만 일부 침수상태인 곳과 누수, 파손 등으로 개·보수를 필요로 하는 곳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추가 점검 여부와 개보수 착수 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조속한 개소를 위해 필요한 조치계획을 마련해 시행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 현장점검에서 북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황충성 부장과 중앙특구개발지도국 원용희 부장 등 5명이 나와 매우 협조적인 자세로 점검에 참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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