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훈 / 서울디지털대학 경찰학과장, 이수희 / 변호사
어제 저녁에 있었던 일인데요. 한 공무원이 승용차를 몰고 미국 대사관 정문으로 돌진을 했습니다. 망명을 하고 싶다라는 이유를 댔다고 하죠?
[인터뷰]
기본적으로 차를 세종로에서 미국 대사관 쪽으로 가게 되면 우회전을 해야 되는 부분인데 거기서 갑작스럽게 우회전을 해서 정문을 들이받은 상황인데 동승자가 있었다고 얘기를 하고요, 여성이라고 하고 이 사람이 여성가족부의 공무원이라고 합니다.
본인의 얘기로는 조금 횡설수설하지만 미국 망명 그리고 북한 관련성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하는데 정확한 어떤 맥락이 맞지 않는 진술을 하기 때문에 경찰에서 좀 난감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금 사진을 보고 계신데요. 미국 대사관 앞에 차량이 부서진 채 멈춰서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세게 들이받고 지금 차량이 멈춰섰는데 이 사람이 여성가족부의 윤 모 과장으로 알려져 있어요.
여기에다가 망명을 하고 싶다. 또 북한과 얽힌 사연이 있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게 자세히 어떤 내용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죠?
[인터뷰]
자기 페이스북, SNS상에는 자본주의에 대한 얘기 이런 얘기를 하면 사실은 북한은 자본주의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문제 때문에 그런 건지. 그러니까 정확한 상황은 없이 그렇다고 해서 합리적인 망명 수단도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으로 가서 망명하면 되는 것을, 그것도 출국금지가 돼 있는 것도 아닌데 들이받고 망명하겠다, 이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무슨 영화도 아니고.
그러니까 조금 정신적인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추정을 하고 있는데 여가부에서는 그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몇 년 전에 스트레스를 받은 건 있지만 최근에 그런 건 없다. 정황이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망명을 하고 싶다라고 하는데 올해 미국으로 가게 돼 있었어요. 연수 대상자로 선정이 됐었더라고요.
[인터뷰]
공무원들은 해외 연수 기회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미국에 또 연수를 간다고 해요. 그래서 이분 말에 대해서 의미 부여를 할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심리적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이는데 우리 사회에서도 그렇고 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일시적이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상태를 보여도 동료들이 알지만 그것을 어떻게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60809384103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