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응암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자신의 집에서 폭발 사고를 낸 혐의로 53살 양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어젯밤 10시 40분쯤 서울 응암동 5층 건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폭발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양 씨 집에서 다량의 화약류를 발견해 분석하는 동시에 가족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 씨가 수술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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