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달려간 여야 지도부 / YTN

2018-06-06 6

현충일이자 6·13 지방선거 투표일을 7일 앞둔 오늘,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대전에서 열리는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현충일인 만큼 여야 모두 율동이나 노래를 자제한 조용한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현충일 추념식이 대전 현충원에서 열리는 게 19년 만이라고 하는데, 여야 대표들 모두 참석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모두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국가유공자와 시민 등 만여 명과 함께 공식 행사 자리를 지켰는데요.

어제 충북과 대전 유세에 이어 하룻밤을 자고 오늘 추념식에 참석한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도 충남 천안과 아산을 돌며 충청권 집중 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시장과 상가를 돌면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천안갑과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인 이규희, 윤일규 후보를 지원합니다.

현충일인 만큼, 선거 로고송과 율동 대신 지지연설을 하기로 방침을 세웠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더 조용한 현충일 행보를 계획했습니다.

당 대표보다 각 지역 인물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하겠다고 밝힌 홍 대표는 추념식 참석 이외에 유세 일정을 전혀 잡지 않았습니다.

SNS를 통해 조국을 지킨 영령과 그 후손이 제대로 대접받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현충일 추념식 전에 대전의 농수산물시장에서 아침 유세를 했습니다.

오후에는 대구로 가서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시장 곳곳을 훑을 예정입니다.

호남에 집중하고 있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추념식 참석 뒤 자신의 지역구인 전북 익산에서 집중 유세를 합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세종시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한 표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마음이 더 급한 건 후보들일 텐데, 서울시장 후보들은 오늘 어디로 갑니까?

[기자]
후보들도 현충일 추념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대전으로 가는 대신 수도권에서 기념식에 참석하고 참배를 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서울 동작구 국립중앙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6.25 참전 유공자회를 방문합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서울현충원 추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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