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 윤곽 드러낸 북미회담 / YTN

2018-06-05 1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태현 / 변호사


북미 정상회담이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에 개최됩니다. 회담 일정과 장소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북미 정상의 의전에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세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역사적인 북미 정상의 첫 악수. 미국 시간으로 몇 시에 이뤄질까요? 주제어 보시죠. 채널 고정하라고 늘 반복해서 얘기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북미 정상의 첫 악수를 미국의 프라임 시간대로 잡았네요.

[인터뷰]
절묘하죠. 왜 싱가포르에서 그렇게 아침 일찍부터 회담을 할까. 통앙적으로 그렇게 일찍 하는 경우가 잘 없잖아요. 보통 점심시간을 전후해서 정상회담이 배치가 되기 마련인데 일부러 그렇게 당긴 게 확실히 확연히 눈에 띄죠. 채널 고정하라 그랬으니까 채널을 책임지셔야 되는 거죠, 트럼프 대통령께서. 그래서 미국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래서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그날.


프라임 시간대에 북미 정상이 악수를 하고 미국 시간으로 기준으로 맞추어졌다면 미국 시청자들이 잠들기 전, 그러니까 자정 이전에 뭔가는 내놓을 것이다 이런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국이 워낙 시장이 큰 시장이다 보니까 올림픽 같은 거 할 때 100m 결승 이런 거 할 때는 미국 동부 프라임타임 시간에 맞춰서 하기는 하거든요. 예전에 아마 제 기억에 88올림픽 때도 100m 결승을 토요일 낮에 했습니다. 미국 동부 밤에 맞추려고. 그런 건데. 제가 하다하다 정말 정상회담을 미국 프라임 타임 시간에 맞출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는데 어쨌든 그렇게 보이죠. 아침 9시 너무 이르지 않습니까?

우리는 좋지만 시차상으로 저희는 좋지만. 미국 프라임 타임에 맞춘 것 같은데 하나 불안한 건 트럼프 대통령의 그동안 성향상 쇼를 좋아하고 TV 방송 쇼로 스타덤에 올랐던 사람이기 때문에 과연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목적을 어디에 두고 있겠는가. 약간 불안한 생각이 드는 거죠.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김정은과 사진 찍으면서 봤지? 내가 뭐 하나 해냈는걸, 미국은 안전해. ICBM은 미국까지 오지 않을 거야. 이 정도 선에서 혹시 뭔가 끝맺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한 생각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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