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밤낚시에 나선 낚시꾼 스무 명이 갯바위에 좌초됐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늘(5일) 아침 7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화정면 월항 앞바다에서 9.77t짜리 어선이 바위에 걸렸습니다.
배에는 갈치잡이에 나선 낚시꾼 스무 명과 선장, 선원 등 22명이 타고 있었지만, 근처 갯바위로 피했다가 다른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61살 방 모 씨 등 3명은 허리와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지만,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어선은 어제 오후 2시 45분쯤 낚시꾼 20명을 태우고 돌산 군내항에서 출항해 밤 갈치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해경은 선장과 낚시 승객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배[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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