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대한항공 직원들이 법원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언론에 공개된 녹취와 영상만으로도 이명희 씨의 갑질과 폭력은 명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평범한 시민이 국회의원을 공격할 경우에는 바로 구속하면서도 재벌가 사모님의 폭행은 진술에 불과하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라며 법원도 이른바 갑의 편일 때가 더 많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상습폭행 등 7개 혐의를 받는 이명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리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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