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요구' 여자친구 살해...화재 잇따라 / YTN

2018-06-04 1

헤어지자고 요구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충돌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면서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이별 요구한 여자친구 살해 30대 긴급 체포

경찰이 서울의 한 원룸에서 32살 강 모 씨를 긴급 체포한 건 지난 3일 새벽.

강 씨는 며칠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며 먼저 경찰에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며 이별을 요구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수한 겁니다.

경찰은 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승용차·화물차 충돌로 불…1명 숨져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경북 김천 근처 부산 방향 도로에서 17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부딪친 뒤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부산 방향 3개 차선이 1시간 넘게 전면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화물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다가구주택에서 불…모두 4명 다쳐

어제저녁 8시 반쯤엔 서울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 1층에 살던 55살 남 모 씨와 14살 박 모 군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 씨가 일부러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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