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성추행과 연구비 횡령 의혹이 제기된 교수를 즉각 파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와 성평등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본부가 교내 인권센터의 권고에 따라 성폭력과 인권침해를 저지른 김 모 교수를 파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총학생회와 성평등위원회는 김 교수가 수차례에 걸쳐 대학원생을 강제로 추행하고 연구비를 횡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인권센터는 김 교수의 성폭력 의혹을 조사한 뒤 대학본부에 파면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학교 측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고 김 교수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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