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일호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4일) 바다에서 끌어올린 제일호 선내에서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추가 인양작업을 중단하고 시신의 신원확인과 선내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신원확인 작업과 수색이 끝나는 대로 제일호를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옮겨 정밀 수색과 침몰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제일호는 선원 11명을 태우고 지난 3월 6일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돼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오태인[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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