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YTN 뉴스타워
■ 진행: 이재윤 앵커
■ 출연: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앵커>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어떤 친서의 메시지를 전달했는지도 상당히 관심이 깊어지고 있는데 일단 친서 내용도 내용이지만 친서의 사이즈가 굉장히 크다는 점도 부각이 되고 있어요.
◆인터뷰> 흰 봉투, 이것이 가로 몇 센티미터, 세로 몇 센티미터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크기는 크네요, 보니까. 키가 1m 90cm가 넘는 사람인데 굉장히 크네요, 보니까.
이것이 크기를 따져서 내용도 풍부하면 좋겠지만 내용은 그렇게 풍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보거든요.
어떻든 간에 저 큰 봉투 안에, 지금 흰 봉투를 보냈지만 안에는 하드커버, 김여정 대남특사가 와서 하드커버 안에 친서 내용이 들어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걸 봤을 때 저 안에 하드커버가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고 그 안에 있는 내용이 중요할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 안의 내용을 우리가 지금 알 수는 없지만 보통 이런 친서 하면 덕담 그리고 뭔가 합의안에 대한 이행 의지, 이 두 가지가 반드시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첫 번째로는 아마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결단을 내린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다, 이게 하나 들어갈 거고 두 번째로는 수십 년 동안에 양국 관계가 적대와 불신 관계 아니었냐. 이제는 새로운 관계, 이정표를 새로 쓰자 이런 게 하나 있을 수 있고 세 번째로는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 이것은 확고하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21일날 역사적인 만남 보장, 또 그다음에 뭐냐하면 하나가 더 추가해서 조금 더 들어가면 이것은 한꺼번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첫술에 배부를 수 있느냐.
하나씩 하나씩 이행해서 역사의 기록에 남기자 이렇게 볼 수 있고 거기에 항상 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적절한 시기에,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 평양 초청 이러한 부분 정도가 들어가지 않을까 이렇게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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