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시원한 바닷가와 계곡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송세혁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터보트가 시원스레 푸른 파도를 가릅니다.
바다 위를 나는 패러세일링은 보기만 해도 짜릿합니다.
성급한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깁니다.
넘실대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물장난을 치다 보면 더위는 금세 잊힙니다.
[전민기 / 경기도 시흥시 : 날씨가 더운데 여기 오니까 아주 시원하고 재밌는데, 나중에 다시 오고 싶어요.]
계곡에도 때 이른 피서객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첨벙첨벙 물장구도 치고 다슬기도 잡으며 불볕더위를 식힙니다.
[김현수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 냇가에서 수영하니까 좋고 다슬기도 잡으니까 기분이 좋아요.]
울창한 소나무숲 그늘에서 음식을 먹다 보면 잃어버린 입맛도 되살아납니다.
[정강석 /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 집에서 먹는 것보다 계곡에서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한여름 같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6월 첫 휴일,
더위를 피해 바다와 계곡을 찾은 사람들은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만끽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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