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 열릴 첫 북미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체류비를 누가 부담할 것인지를 놓고 여러 관측이 무성한 가운데 반핵 운동을 벌여 노벨평화상을 받은 비정부기구가 북한 대표단 체류비를 지불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핵무기폐기국제운동, ICAN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핵무기 금지 및 제거를 위해 노력하는 차원에서 싱가포르 정상회담의 호텔비를 지불하겠다"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CAN은 지난해 7월 핵무기 전면 폐기와 개발 금지를 목표로 하는 유엔 핵무기금지조약 채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공로로 노벨평화상과 상금 약 11억 원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싱가포르도 김 위원장의 체류비 부담에 비교적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다른 나라가 자국 대표단의 체류 비용을 내주길 희망한다고 보도했지만, 정상 국가의 면모를 대외에 과시하기 위해 북한이 직접 부담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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