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서울로!"...일정 없는 홍준표 대표 / YTN

2018-06-03 1

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은 대세론을, 야권은 여당의 싹쓸이만은 막아달라며 견제론을 외치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여야 모두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동선을 보면 어느 정도 선거 전략이 드러나는데요, 오늘 여야가 일제히 수도권으로 모였다고요?

[기자]
하지만 전략은 조금씩 달랐는데요.

민주당은 후보 개개인의 공약이나 경쟁력보다 '원팀'을 강조하며 민주당 대세론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 경기, 인천 광역단체장 후보가 합동 유세를 진행했고요.

이 자리에서 추미애 대표는 아직 적폐세력이 지방정부에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민생 외면 세력을 끝장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국당 역시 수도권에서 선거 운동을 이어갔는데요.

김성태 공동위원장이 경제 실정론을 내세우면서 정부 심판론에 주력했지만, 홍준표 대표는 특별한 일정 없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다소 잠잠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지도부가 영·호남에서 각개전투를 진행한 바른미래당은 공식 선거전 뒤 처음으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집중 유세를 진행, 그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당락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지느냐, 즉 득표율에도 당의 명운이 걸린 만큼 광역단체장뿐 아니라 기초 단위 선거에도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야당인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경우는 좀 다른 동선이죠?

[기자]
민주평화당은 '호남 올인' 전략을 이어갔습니다.

호남 곳곳을 돌며 평화당만이 무너진 호남 경제를 세울 수 있다고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호남 경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당 존속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정의당 지도부는 호남에서는 여당을 왼쪽에서 지원·견제하는 야당론을, 경남은 노동자 표심을 다졌습니다.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젊은 유권자가 많은 수도권에서 '수도권 제1야당'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5개 정당의 움직임을 다 살펴봤는데요.

특이한 게 제1야당인 한국당 홍준표 대표 일정이 없는 거 같아요. 왜 그런 거죠?

[기자]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다음 장소를 물색하는 차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는데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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