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2명 부상...대한항공기 긴급착륙 / YTN

2018-06-03 4

오늘 새벽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저녁에는 김포에서 일본으로 향하던 대한항공기가 하네다 공항에 긴급 착륙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9구급대원이 승용차 조수석에서 부상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남 양산시 동면의 한 국도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8살 고 모 씨가 다치고 동승자인 2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남 창원에서는 아파트 부엌에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거주자 74살 최 모 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음식을 만들려고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잠든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2일)저녁 8시 15분에는 김포공항에서 도쿄 하네다로 향하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긴급 착륙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항공사 측은 화물칸 화재 알림이 울렸지만, 실제 불이 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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