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회담 하루 뒤 지방선거...변수 되나? / YTN

2018-06-02 1

■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북미회담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다음 날 13일, 지방선거 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집니다.

국내외적으로 파급이 클 두 현안이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지켜봐야 할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북미 회담은 전문가는 아니시니까 북미 회담 쪽으로는요. 그게 우리 정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저희들이 전해 드린 뉴스에 의하면 북미 회담이 잘 되면 다음 날 종전선언을 할 가능성이 있고 그날 남한, 북한, 미국 그러니까 남북미, 문재인 대통령도 거기에 가서 같이 종전선언을 한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만약에 그게 현실화된다면 그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

[인터뷰]
지방선거는 사라지고 한반도 평화체제가 모든 이슈를 아마 선점하겠죠. 결과적으로 보면 현재 집권당에 유리한 선거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데 더불어서 우리가 시대정신이라는 말을 많이 하거든요. 시대정신은 시대과제랑 다른 게 반드시 해야 되지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을 실현하는 것을 시대정신이라고 한다면 저는 통일이 결국 시대 정신인 거죠. 그 한반도 평화체제가 시대정신이라고 한다면 그건 엄청난 나름대로의 파괴력을 갖는 거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고요.

이것은 결국은 유권자들, 특히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에게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이고요. 이것은 결국은 지방선거에 상당히 나름대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메가톤급 변수로 작동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메가톤급 변수다. 지금 그래서 그런지 오늘 트럼프 대통령 입에서 종전선언이라는 말이 처음 나왔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반응을 빨리 내놓았습니다. 여야 4당은 모두 다 환영한다는 입장인 반면에 한국당만 이제 장제원 대변인 구두로 지켜보겠다 이런 반응을 내놨거든요.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뷰]
아무래도 종전선언이 되면 만약 하게 되면 그것이 정말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결국 지금 야당 입장에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 설 수밖에 없고 특별히 특히 자유한국당 입장에는 표심을 많이 잃게 되는 그런 요소가 될 가능성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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