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이틀째...여야, 전통 강세지역에 화력 집중 / YTN

2018-06-01 1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여야 지도부 모두 전통적인 강세지역을 찾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북으로, 자유한국당은 영남으로 향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전북 군산을 찾았군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악화한 지역 민심을 달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 등 지도부는 오늘 오전 군산시장 후보 사무실을 찾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선거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추 대표는 고통 겪는 노동자와 지역 경제의 눈물에 공감하고 위로의 말씀드린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민주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든든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든든한 지방정부를 이끌어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오늘 현장에선, 최저임금법 개정 등에 항의하기 위해 방문한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캠프를 빠져나가는 민주당 당직자들 사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군산에 이어 완주를 거쳐 현재 전주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선거운동 첫날인 어제 수도권에 집중했던 화력을 오늘은 온종일 전북 지역에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한국당 지도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른바 '경부선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 등 지도부는 오전 울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참사를 규탄해야 한다며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이른바 '여론조사 무용론'을 제기하며 선거 결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이 적극적으로 여론조사에 응해, 왜곡된 결과가 나온다는 주장인데요. 들어보시죠.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0~80%라는 것은 전부 거짓말입니다. 자기 지지계층을 상대로 하는 국정지지도입니다. 나는 문 대통령 지지도가 40%를 넘지 않는다고 (말해왔습니다.)]

한국당 지도부는 경북 구미와 포항도 방문한 데 이어, 잠시 후엔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열리는 충남 천안에서 유세를 벌인 뒤, 경기 성남에서 1박 2일 동안 이어진 경부선 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또 정의당 지도부도 강행군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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