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혈투' 시작...여당은 수도권·한국당 PK로 / YTN

2018-05-31 0

오늘 새벽 0시부터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됐습니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 의원과 기초 의원 등 4천여 명에, 12곳의 국회의원 재보선도 걸려 있는데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자유한국당은 전통적 텃밭 중 하나인 부산으로 달려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선거전이 시작되자마자 여야 각 당 지도부도 본격적으로 지원 유세를 시작했을 텐데요, 제각기 어디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기자]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첫 유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이기도 한 추미애 대표는 현재 경기도 수원을 방문해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는데요.

앞서 오늘 오전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에도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추 대표는 평화와 번영의 길을 가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 소속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난 9년 동안 켜켜이 적폐를 쌓은 자유한국당이 이렇게 일 잘하는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꺾겠다고 합니다.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만이 문재인 정부를 더욱 일 잘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수도권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는 만큼, 철저한 지원 유세로 초반에 승기를 잡겠다는 생각입니다.

질세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대국민 기자회견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국민 소득은 줄고 경제 성장 엔진은 꺼졌는데도, 문재인 정부가 거짓된 지지율에 취해 폭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이 정권은 자신들의 삶만 챙기는 데에 그 어느 정권보다도 탁월한 재주를 보입니다. 아무리 비리가 많고 나쁜 짓 많이 해도 코드만 맞으면 장·차관에 임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개혁과 혁신을 통해 환골탈태했다며, 문재인 정부 견제를 위해 한국당에 힘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홍 대표는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한 뒤 곧장 1박 2일 동안의 '경부선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오후에 충남 천안을 거쳐서, 지금은 부산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충남에서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스캔들로 어수선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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