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차별 예방 교육을 위해 어제 미국 내 8천여 개 매장의 영업을 일시 중단한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이 인종 차별 금지를 호소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책임을 물었습니다.
슐츠 회장은 CNN 방송에 나와, "미국에서 인종 간 분열과 불평등은 꽤 오래된 문제"라며, 미국민은 "모든 미국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나라에서 살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에서 나온 인종 차별적인 행동과 언어는 사람들에게 그걸 그대로 따라 해도 된다는 면허를 준 것 같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슐츠 회장은 1983년, 당시 커피 원두만 판매하던 시애틀의 스타벅스에 합류해 액체 커피 매장 판매를 시작했고, 4년 뒤 매장을 인수해 글로벌 커피 전문점으로 키웠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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