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고속도로 8km '역주행'...3명 사상 / YTN

2018-05-29 7

만취 운전 차량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30일) 새벽 0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양지터널 안에서 역주행하던 벤츠 차량이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38살 김 모 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벤츠 운전자 27살 노 모 씨와 택시 운전기사 54살 조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노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5%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노 씨가 8km가량을 역주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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