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29일) 8시 40분쯤 서울 잠실동의 대단지 아파트에 한 시간 반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로 인해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면서 주민 13명이 한동안 승강기에 갇혔습니다.
특히 스스로 엘리베이터에서 빠져나온 60대 남성 한 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12명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또 저녁 시간 2천9백여 가구가 한 시간 넘게 전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해당 아파트 관계자는 낙뢰로 단지 안 가로등 전기설비에 문제가 생겨 정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파트 측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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