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실무회담 기싸움 ’팽팽’ / YTN

2018-05-29 0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본궤도에 오르면서 의제와 의전, 투트랙 실무회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북미회담의 핵심 의제인 북한 비핵화와 체제 보장을 논의한 판문점 실무회담은 이르면 오늘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앞서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판문점에서 비핵화 실무회담이 오늘 재개될 것으로 이렇게 예상이 되고 있는데 말이죠. 상당히 중요한 지점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 회담,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또 성공 가능성, 바로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어떤 식의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오늘 회담은 6월 12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느냐 아니면 다시 또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이런 상황으로 가느냐를 결정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회담입니다. 오늘 미북 간의 아마 원만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상당히 빠르게 회담이 종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약간의 진통을 겪는다면 회담이 또 연장될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핵심 의제는 결국 북한이 미국에서 요구하는 완전한 비핵화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수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내용은 결국 핵탄두, 핵물질 그리고 미사일을 폐기하겠다는 약속을 할 수 있느냐,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겠고요.

반대로 북한에서 현재 요구하고 있는 체제 안전 보장과 관련해서 동시에 이걸 진행할 수 있느냐, 아니면 북한이 먼저 비핵화를 하고 나서 체제 안전 보장 조치에 들어가느냐, 이 문제가 사실 미북 사이에 오늘 열리는 회담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줄다리기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비핵화 방법과 관련해서 세부 내용을 오늘 좀 조율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의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 측이 북한의 선행조치로 핵탄두 반출을 요구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부분은 이전에 볼턴 보좌관이 언급했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네. 그 전에도 볼턴 보좌관이 얘기했던 적이 있죠. 핵물질하고 또 핵무기 그리고 미국이 가장 불안해하는 것은 바로 ICBM인데 ICBM과 관련된 어떤 장비 이런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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