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올라선 소식을 해외 주요 언론들도 일제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7인조 멤버의 매력과 함께, 세계에 꽃을 피우는 '한류'를 재조명했습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BTS, 빌보드 정상에 올라선 첫 K팝 스타가 되다!
미국 언론들은 특히 외국어 곡으로 1위를 차지 한 건 지난 2006년 '일 디보'의 '앙코라' 이후 12년 만의 이변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방탄소년단이라는 풀 네임을 소개하며 과거 비틀즈의 열혈 팬 '비틀마니아'에 필적하는 열성 팬 그룹 '아미'를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타임지는 BTS의 멋진 외모와 마법 같은 춤동작이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남미에도 엄청난 팬을 만들었다고 보도했고, CNN은 한글로 된 BTS의 트윗까지 소개하며, 1990년대부터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사들이 K팝 아티스트들을 체계적으로 키워왔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도 한국의 활기 넘치는 K팝 장르가 발매 첫주 13만5천 장을 팔며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 주요 언론도 BTS를 다뤘는데, BBC는 촘촘하게 짜인 율동과 소년 같은 멋진 외모의 BTS는 한국 최고의 음악 수출품이라고 비유했습니다."
가디언지는 정상회담으로 주목받는 한국을 연상시키며 영어로 같은 단어인 '서밋'을 써 '한국의 또 다른 정상'이라는 표현으로 관련 소식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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