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남북회담 수시로 가능...유사시 조치 강구" / YTN

2018-05-28 3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이 번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긴급한 현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이런 회담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유사시 군 통수권 등 직무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습니다.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컸던 것은 남북의 정상이 긴급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번잡한 절차와 형식을 생략하고 일상적인 만남처럼 쉽게 연락하고 쉽게 약속하고 쉽게 만났다는 사실입니다.

남북 간에 지난 판문점 회담이나 올해 가을에 예정돼있는 평양 회담처럼 격식을 갖춰서 정기적인 회담을 갖는 것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에 더해 정기적인 회담 사이에라도 긴급한 필요가 있을 경우 이번처럼 판문점 남측 지역과 북측 지역을 번갈아 오가며 실무적인 회담을 수시로 할 수 있다면 남북 관계의 빠른 발전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유사한 회담 방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유사시 대통령 직무 대행이나 군 통수권 등의 공백을 막기 위한 사전준비, 또 군 수뇌부와 NSC 상임위원들의 비상 대기 등 필요한 조치들과 취재진의 균형을 갖추는 문제, 또 관련국들에 대한 사전 및 사후 통지 방안 등을 미리 잘 강구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28150630411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