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과 파격...남북미 롤러코스터 외교전 / YTN

2018-05-28 1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는 그야말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남북 정상이 만난 지 불과 한 달 만에 두 번째 정상회담이 파격적으로 열렸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 다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예정일까지는 이제 보름가량 남았습니다.

세기의 핵 담판은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지 또 그사이에 무슨 변수가 생기지는 않을지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우리 외교사에 이런 롤러코스터를 탄 경우가 있기도 하고요. 남북 정상이 정말 그 짧은 기간에 두 번을 만났고 그저께 파격적인 내용들이 알려지고 그랬습니다. 지금까지 북미 정상회담 취소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편지가 공개된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인터뷰]
말씀하신 것처럼 롤러코스터를 탔다. 또 한반도가 이렇게 요동치는, 부정적인 의미의 요동치는 것이 아니고 뭔가 대화와 회담을 향해서 가는 이 과정에서 이렇게 요동친 적이 있었던가. 아마 제 생각에는 한국전쟁 이후에 한반도 문제가 이렇게 급격하게 급진전하고 또 급격하게 후퇴하고 다시 또 진전되고 이런 모습을 띤 적은 제가 볼 때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한반도에서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를 둘러싼 외교 전쟁이 그야말로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남북미 최고지도자들의 그야말로 역동적인, 다이내믹한 그런 행동들이 아주 광범위하게 또 아주 세밀하게 진행되는 이런 광경, 어떻게 보면 동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 이 자체만으로도 어떻게 보면 숨 가쁠 정도로 그야말로 수많은 일들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 됩니다.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부터 아마 6월 북미 정상회담이 잘 개최된다고 하면 그 짧은 6개월 안에 완전히 뒤바뀌는 그런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기대감도 드는데 조금 더 넓혀서 생각한다면 어떻습니까?

[인터뷰]
말씀하신 대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는 핵 있는 평화였습니다. 핵무기를 꽝꽝 생산한다, 하지만 남북관계나 주변 관계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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