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깜짝 성사되면서 꺼져가던 북미회담 분위기가 새 국면을 맞았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 발표 이틀 만에 공식적으로 재추진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일단 임을출 교수님, 오늘 문재인 대통령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남북 정상회담 두 번째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자세하게 내용이 나왔어요.
[인터뷰]
사실 이번 정상회담은 그간에 긴박하게 이뤄져왔던 남북관계나 북미관계의 진행 과정에서 여러 가지 현안들을 앞으로 긍정적으로 풀릴 것이라는 전망을 하게 한 아주 의미 있는 만남인 것으로 평가가 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전에 북미 정상회담을 갑자기 취소함으로 인해서 사실 벼랑 끝에 몰렸던 이런 국면들이 다시 회생되는 그런 상황을 우리가 맞이하게 되는데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 회담을 먼저 요청해서 이루어진 회담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하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수를 두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밀리지 않는 수를 두고 있다, 이렇게 저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든 이번 회담은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인 그런 회담으로 평가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신 센터장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번 회담을?
[인터뷰]
이번 회담을 통해서 사실 남북관계 트랙과 북미관계 트랙을 어떻게 보면 다시 한 번 정상 궤도에 올려놨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다가 전격적으로 취소하면서 판이 한번 휘청했어요. 다행히도 북한이 깜짝 놀란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전격적으로 김계관 제1부상의 담화가 발표되고 그날 오후에 우리 정부에게는 정상회담을 요청하고 북한이 지금같이 해서는 안 되겠다 생각을 한 것 같고 그러한 부분을 우리 정부는 잘 잡아서 이렇게 정상회담으로 연결시키면서 대화 쪽으로 방향을 틀고 트럼프 대통령도 김계관 부상의 담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같아요.
그다음에 다시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하는 트위터를 보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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