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北 비핵화 의지·북미회담 영향 주목 / YTN

2018-05-27 1

미국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발표 내용을 신속히 보도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함께 향후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고 싶어한다는 뜻을 문 대통령이 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완전한 비핵화'의 정의를 밝히길 거부했다며 북미 양측의 정상회담 준비를 괴롭히는 핵심 이슈에 대한 입장차가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논의하기로 결심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북한 핵무기 운명을 둘러싼 외교의 소용돌이 속 새로운 전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CNN은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희망을 되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열리던 시간에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6·12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며 회담의 성사 여부에 대한 다양한 전망을 전했습니다.

조수현[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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