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어제 있었던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요? 왕선택 기자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 오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있었던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봐야 될까요?
[기자]
저는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봐서 국민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하는, 그런 부분이 있었다. 직접적인 표현은 마지막 딱 한 문장. 국민 여러분께서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라는 한 문장이었지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체적인 문장을 보면 한반도 비핵화 또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이런 노력들이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으니까 국민 여러분께서 좀 도와달라, 지지해달라, 이렇게 하는 그러한 메시지를 설명하기 위한 그런 브리핑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굉장히 지금 이 대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참 좋은 결정을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봤고요. 또 기자회견을 들으면서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인데 남과 북이 외교적으로 격변, 한반도 상황이 격변하고 있고 특히 불안정한 요소들이 더 불거지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북미 정상회담이 일단 취소되는 국면이 생겼고 그런 상황 속에서 남북한이 또 냉각기가 지속이 되고 있는 아주 굉장히 안 좋은 상황 속에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협박이라든가 군사적인 움직임이 동원되는 게 아니라 정상회담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을 연출을 했다는 것이죠.
이러한 것들은 그 자체로서 남과 북이 어떻게 보면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중대한 상황 속에서 분위기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때로는 결정해나갈 수 있는 변수가 충분히 된다. 이런 것들을 보여줬다라는 점에서 굉장히 저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며칠 동안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남북관계가 예전처럼 갈등 국면으로 가는 거 아니냐, 이렇게 우려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이걸 중재하기 위한 노력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 부분을 중요하게 볼 수 있겠다 이렇게 말씀해 주신 것으로 들리는데요.
[기자]
사실 저는 중재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그 표현은 지금 현재 한반도 대격변 상황에서 맞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오히려 우리나라...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2713390274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