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회담 문제 등에 대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결과도 만들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 모두 발언과 마무리 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2차 남북정상회담이 남북이 다시 한 번 대화하고 마음이 가까워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문 대통령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논의하자고 했으니 각각의 책임 하에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문 대통령이 북쪽을 찾아온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때 명장면 중 하나가 문 대통령이 10초 동안 판문점 북측으로 깜짝 넘어온 것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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