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정상회담 결과 발표 / YTN

2018-05-26 2

■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오후 정상회담을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 점검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먼저 왜 열렸느냐에 대해서 먼저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2차 남북 정상회담이 갑작스럽게 열렸는데 성사 배경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기본적으로는 남북관계를 포함해서 최근 한반도 정세가 격변을 계속하고 있는데 지금 남북 간에 냉각기가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고 그것과 관련해서 북미관계라든가 여러 가지가 다 어그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남쪽이나 북쪽이나 이런 한반도 격변 상황 속에서 지금 상태가 계속되면 상황이 더 악화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가 없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남쪽도 똑같고 북쪽도 똑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남쪽의 우리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는 한반도 비핵화, 또 평화체제 구축, 이런 것들을 해나가야 되는데 지금 상태로 남과 북이 이런 식으로 냉각기가 계속되면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고 북쪽에서도 경제 건설, 경제발전에 총력을 집중하는 노선을 정했는데 남쪽하고 이런 식으로 등을 등지고는 북미회담도 어렵고 여러 가지로 안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두 정상으로하여금 긴급하게, 긴박하게 정상회담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결정한 배경이 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제 회담은 비공개로 열리기도 했고 상당히 갑작스러웠는데요. 어제 회담의 특징을 정리해 보자면요?

[기자]
한 세 가지 정도가 눈에 띕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비공개였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은 아주 중대한 문제고 이런 것들을 비공개로 한다는 것은 사실 상식을 뛰어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비공개로 회담을 했습니다. 이것은 이 회담에 대한 성공 자체를 기약하기 어려웠다. 그만큼 민감하고 그만큼 상황이 엄중했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5일 전에는 아마 정상회담을 할지 몰랐을 거다. 아니면 한 2~3일 전에도 몰랐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원래는 가을에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그렇게 했었기 때문에 정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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