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비정규직 청년이 숨진 '구의역 사고' 2주기를 앞두고 관련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이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은 어제 오후 서울 구의역 1번 출구에서 추모문화제를 열고 숨진 김 모 군을 추모했습니다.
김 군과 같은 업체에서 일했던 동료들은 "노동자들이 정규직이 돼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노동자들은 정규직이 되지 못한 채 용역과 다를 바 없는 자회사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추모제 주최 단체 측은 '안전하게 살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는 것과 함께 공공서비스 부문의 민영화와 외주화를 끝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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