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북정상회담 결과 촉각...백악관 "북미회담 선발대 27일 출발" / YTN

2018-05-26 4

다음 달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놓고 북한과 기 싸움을 벌여온 미국 정부는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싱가포르 회담 선발대가 예정대로 이번 주말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미국 현지 분위기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이 나왔습니까?

[기자]
워싱턴은 지금 휴일인 토요일 오전 11시를 지난 시각이라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없습니다.

백악관과 국무부에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논평을 별도로 요청했지만, 백악관에 문의하라는 국무부의 답변 외에 구체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조금 전 백악관을 떠나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있을 시각인데요.

이 과정에서 어떤 언급을 내놓았는지 이 또한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백악관 풀 기자들이 전해오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지난 22일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에 대한 메시지가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다시금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이 북미정상회담 선발대가 예정대로 싱가포르로 출발한다고 밝혔군요?

[기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선발대가 예정대로 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백악관을 비롯한 미국 정부 실무진들이 미국 시간 27일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었는데요. 이 일정대로 출발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 이튿날 다시금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2차 남북정상회담이 전격 개최되면서, 북미정상회담 개최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보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한 주는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그야말로 널뛰기가 이뤄졌습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이 무산될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강도 높은 대미 비난과 북미정상회담 취소 경고가 나왔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취소라는 강펀치로 맞섰고요,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납작 엎드린 모양새로 대응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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