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쯤 충남 당진시 남산리에 있는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부인 54살 맹 모 씨가 숨지고 남편 60살 조 모 씨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부 사이인 두 사람이 다투는 소리가 들린 뒤 불길이 치솟았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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