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예정대로 열릴 수도...북과 논의 중" / YTN

2018-05-25 0

트럼프 미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 예정대로 추진될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회담 취소를 공식화한 지 하루만인데, 북한과 이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희준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군사관학교 졸업식 축사를 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던 중 기자들에게 밝힌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에 대해 북한과 논의 중이라며 먼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아주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회담이 다음달 12일이 될 수도 있다며 북한이 정상회담을 매우 원하고 있고 우리도 그렇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보자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에서 김계관 제1 부상의 담화를 아주 좋은 뉴스라며 따뜻하고 생산적인 담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것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번영과 평화로 이어질지 곧 보게 될 것이며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도 회담이 예정대로 열린다면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군요.

[기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밝힌 내용입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열린다면 그대로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티스 국방장관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이 그대로 추진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과의 회담과 관련해우리 외교관들이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서로 회담 취소와 재개 가능성을 번복하는 데 대해 "통상적인 주고받기"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6·12 북미정상회담 세부사항을 조율하기 위한 선발대가 싱가포르 출장 일정을 취소하지 않고 27일 떠날 준비를 여전히 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취소를 공식화한 지 8시간 만에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담아 북미정상회담 재개 의지를 밝혔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호응한 모양새입니다.

북한과 미국 양측 모두 회담의 필요성이 절실한 만큼 극단적인 충돌을 피하고 다시금 물밑 접촉을 통한 절충 가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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