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소식 보다 자세하게 다시 한 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핵실험장 폐기 행사 오전에 진행이 됐다고 하는데 정확히 언제 진행이 된 건지 다시 한 번 정리를 해주시죠.
[기자]
지금 현장에 풀기자들이 가 있는데 지금 앞서 보도한 대로 국제전화를 통해서 왔는데 오전 11시에 2번 갱도가 있었죠. 2번 갱도가 갖는 상징성은 굉장히 큽니다. 2006년 10월에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했을 때 지금 화면상 우측 쪽에 있는 게 1번 갱도였는데 그때 플루토늄탄으로 했는데 방사능이 일부 누출이 됐어요.
그래서 국제사회가 플루토늄 물질을 이용해서 핵실험을 했구나 추정을 했는데 그때 오염이 돼서 이미 그때 북한 용어로 북낙이라고 하는데 폐쇄를 셧다운에서 사용을 안 했죠. 그걸 다시 하게 되면 방사능 물질이 대기상으로 나오게 되니까요. 그래서 지금까지 2번에서 지금까지 북한이 6번의 핵실험을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2번 갱도에서 주로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가장 상징적으로 아마 11시에 했을 가능성이 크고요.
그다음에 4번 갱도. 4번 갱도 존재는 사실 참 별로 반신반의가 있었어요. 북한이 2016년부터 4번 갱도를 4차 핵실험을 했을 때부터 파기 시작했는데 저것이 일각에서 효용성이 있냐 없냐 이런 논란이 있었는데 4월 27일에 판문점 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는 아직 건재한 것이 있다. 그래서 4번 갱도는 아직 사용이 가능하구나. 그래서 이번에 저런 폐기 행사를 하기 전에 핵심은 3번 갱도와 4번 갱도를 폐쇄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역시 그래서 두 번째로 4번 갱도를 폭파를 했죠.
그런데 지금 현장에서 들어온 거 보면 단야장이라고 표현하는데 저런 갱도 공사를 하다 보면 쉽게 우리가 건축으로 설명하거나 토목으로 설명하면 설비가 철제나 이런 것이 그리기가 안 맞으면 현장에서 자르거나 늘리거나 하는 것, 쉽게 말해서 제철소 이런 식을 북한식 표현을 단야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단야장도 같이 폭파가 이뤄졌고요.
그리고 오후 들어서 핵시설 관련자들이 생활했던 생활동 5개 건물의 폭파가 이뤄졌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4시 2분쯤 3번 갱도. 2번 갱도 남쪽에 있는데 화면에 보이지만. 거기 관측소. 사실 이번에 38노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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