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계리 핵실험장 오늘 폐기 가능성 / YTN

2018-05-24 0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행사가 이르면 오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은 또 리비아 모델을 언급한 펜스 미 부통령 발언에 북미 정상회담 재고 가능성을 또다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두 분 나와 있습니다.

왕 기자, 먼저 지금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들어온 새로운 소식이 없습니까? 오늘 중에 지금 폭파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걸로 점쳐졌었는데.

[기자]
맞습니다. 오늘 오후에, 하면 오늘 오후에 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하기 때문에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마는 저희 현장으로 간 우리 공동 취재단은 아직 연락이 없고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외신에서도 아직 보도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 정부 관계자 가운데 어떤 분이 이른 오후에 변화가 감지되기는 했는데 이것이 과연 이번 핵실험장 폐기와 관련이 있는 건지는 아직 정확하지 않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폭파 여부에 대해서 정확한 사실확인은 안 돼 있는 상태입니다.


일몰 시간이 지금 아직 여유가 있으니까 말이죠. 7시 넘어서 요즘은 일몰이 되니까 아직도 좀 더 기다려봐야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이미 진행이 됐을 수도 있고 그런 상황이죠.

[기자]
이미 진행이 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될 것 같습니다.


어젯밤에 원산에서 취재진이, 5개국 취재진이 현장으로 간 걸로 보이지 않습니까. 어젯밤에 소식을 전해준 뒤 연락이, 추가적인 소식이 없는 상태인데요. 날씨 때문에 오늘 폐기 행사가 진행될 걸로 보는 시각이 높은 거죠?

[인터뷰]
아마 내일은 오후에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풍계리 지역에 비가 온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에 아마 이루어졌으면 오늘 이루어졌을 수 있고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는 폭파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각국의 지금 지진 관측 장비들이 전부 동원이 돼서 아마 지진파를 확인하는 그런 작업들을 오늘 하루 종일 했을 거고 지금도 현재 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아직은 정확하게 폭팔음을 비롯해서 폭파의 충격 이런 것이 외부에 알려질 정도의 그런 폭파 수준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면 외부에서 그것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또 현재 풍계리가 우리가 확인하다시피 2205m의 만탑산에 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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