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성 / 케이웨더 센터장
며칠 동안이었지만 맑고 깨끗했던 하늘에 잠시나마 행복했던 분들 많으셨죠. 하지만 앞서 들으신 것처럼 이런 날씨도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황사가 언제까지 갈지 또 올여름 날씨는 얼마나 더울지 날씨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웨더의 반기성 센터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제가 오늘 모신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질문 때문에 그랬는데요. 첫 번째가 올여름에 얼마나 더울 것이냐고요. 두 번째가 지금 저희 캐스터도 전해 줬지만 황사, 미세먼지, 이게 오늘 중국에서 온 게 맞습니까?
[인터뷰]
어제 중국의 고비사막하고 중국의 북동부 황토고원 지대죠. 이쪽에서 발생했던 황사가 중국의 베이징하고 톈진 쪽으로 400마이크로그램 정도 영향을 주고 우리나라에 어제 오후에 유입됐죠. 그러면서 세종시에 150마이크로그램까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떨어뜨렸는데 이게 오늘도 황사가 유입되면서 전국이 나쁨 정도의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얼마 전에 기사를 읽었는데요. 그래서 시청자 여러분들한테 죄송한데 여름까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있을 테니 미세먼지 걱정 마세요 이랬는데 그런데 갑자기 왔어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됩니까?
[인터뷰]
일단 이번은 미세먼지가 황사로 인해서 나빠진 건데 황사 같은 경우는 실제로 5월 초순 이후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의 황사 발원지역 쪽에 나무나 풀이 자라고 나면 모래먼지가 불어올 확률이 적어지거든요. 또 황사를 불어올릴 기압대도 약해지고. 그런데 이번에 특히 그렇게 보도가 됐던 것은 4월에 황사 발원지역으로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더 이상 황사가 없지 않겠나 그렇게 봤는데 예상보다도 비가 와도 바로 가물어버리는 사막화가 굉장히 심각하게 중국이 진전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바람이 조금 강한 기압계가 생기다 보니까 그대로 황사가 만들어졌고 우리나라로 유입됐던 것이죠.
아무튼 황사가 오는 날의 패턴은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 황사와 미세먼지가 오고 그다음에 스모그가 오게 되는 거죠.
[인터뷰]
대개 패턴은 황사가 들어올 때는 바람이 강해야 들어오거든요, 황사는. 그러니까 황사의 특징은 상당히 공기가 건조하고 초미세먼지 농도가 굉장히 낮다는 겁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높아도. 그런데 우리가 통상 알고 있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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