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LG화학 공장에서 다량의 탄소 가루가 수차례 분출됐습니다.
이 탄소 가루들이 인접한 대산읍 대죽1·2리 지역 논과 밭에 내려앉아 농작물에 들러붙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LG화학 측은 접착제 등의 원료인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제조 과정에 고온·고압 분리기 내 압력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압력 조절 밸브가 자동으로 열려 탄소 가루가 배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배출된 탄소 가루는 연탄재와 같은 성분으로 직원들을 동원해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고, 주민과 협의해 농작물 피해를 배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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