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삼, 변호사 / 최영일, 시사 평론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조금 전에 시작이 됐습니다. 오늘 재판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점심시간부터 수고해 주셨죠. 김광삼 변호사님, 최영일 시사평론가님 계속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희가 조금 전에도 관련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법원에 도착을 해서 버스에서 내리는 첫 모습이 나왔는데 생각보다는 좀 뭐랄까, 좀 여유가 있다고 표현해야 될까요?
[인터뷰]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은. 왜냐하면 62일 만입니다. 3월 22일에 구속이 되고 62일 만에, 그사이에 구치소 안에서 건강이 안 좋다는 얘기도 있었고요.
잠시만요. 그 영상을 설명하려고 그랬는데 지금 법정 안의 영상이 생각보다 빨리 저희한테 왔네요. 지금 안경을 썼네요. 아까는 안경을 안 썼던 것 같은데.
[인터뷰]
버스에서 내릴 때도 안경은 착용하고 있었고요. 그리고 수복 차림이 아니고 사복 차림이었습니다. 그래서 검은색 수트, 양복을 입었고요. 안에는 흰색 와이셔츠를 입었는데 넥타이는 매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클로즈업으로 보니까 아까 호송버스에서 내릴 때보다는 얼굴이 수척해졌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아까 버스에서 내릴 때는...
입장하는 모습이죠.
[인터뷰]
들어가고 있네요. 상당히 구속 당시보다는 수척해진 모습이고. 뺨이 더 핼쓱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까 호송버스에서 내릴 때는 상당히 건강상에 문제가 있다는 전언이 있었기 때문에 더 여의고 수척할 줄 알았는데 상당히 여유로운 표정으로 한손에 서류봉투를 흔들면서 내려서 기자들을 인식한 듯 눈을 마주치면서 뭔가 인지한 그런 표정까지 짓고 법원으로 들어갔는데요.
지금 법정으로 들어간 모습은 훨씬 구속 이전에 비해서는 수척해진 모습이 확인이 되고 있고. 아까 들고 내렸던 서류봉투에서 지금 초록색 표지로 돼 있는 뭔가 문서를 꺼내고 있는데 저게 오늘 첫 번째 공판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던 10분 정도 허용되는 모두진술의 내용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기록한 노트이거나 서류를 들고 온 것 같습니다. 저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을 이따가 읽게 될 때 우리가 영상으로 볼 수는 없을 겁니다. 아마 취재기자들이 법정 안에서 낭독하게 되면.
받아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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