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서울 고척동 13층짜리 아파트의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아파트 거주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아파트 주민 등 50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아파트 내부와 TV, 서랍장 등을 태워 4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방의 창문과 가구에 옮겨붙었다고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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