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이사회, UNHRC는 현지 시각 18일 특별 회의를 열고 가자지구 보안장벽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시위대 유혈진압 사태를 규명할 독립 조사위원회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UNHRC는 이런 내용의 결의안에 대해 47개 이사국 가운데 29개국의 찬성으로 조사단 구성과 파견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30일부터 이스라엘군이 벌인 유혈진압이 국제인권법에 어긋나는지, 전쟁범죄에 해당하는지 등을 파악하는 UN 조사단이 조만간 구성될 전망입니다.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대표는 회의 시작 발언에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당국으로부터 인간 존엄성을 훼손당하면서 독기 가득한 슬럼가에 갇혀 지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미국은 결의안 논의 과정에서 이스라엘을 옹호하며 인권이사회가 편파적으로 사안을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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